최재운 교수(경영학부), 『인간 없는 전쟁』 출간

본교 최재운 교수(경영학부)가 AI 전쟁 기계를 다룬 저서 『인간 없는 전쟁』을 출간했다.
인간이 사라져 가는 전쟁에서, 인류는 과연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물음에 응답하려는 시도다. 기술과 전쟁이 얽혀 온 역사를 개괄하고,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최근의 전쟁터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톺아본다. 인간의 손아귀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기술이 야기할 윤리적 딜레마를 찬찬히 짚어 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한다.
AI의 발전과 군사적 활용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섣부른 기술 낙관주의나 묵시록적인 비관주의, 양쪽 모두와 거리를 두고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재고하기를 요청한다.
물론 명확한 정답은 없다. 미래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전쟁과 기술, 과거와 미래를 꼼꼼히 가로지르는 저자의 논의는 혼란스러운 ‘기술 전쟁’의 한복판에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들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고, 대체해서는 안 되는 영역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