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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IBM gbs Senior Consultant - 법학99/경영정보부전공 전명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kwbiz 작성일17-07-10 15:48 조회1,721회 댓글0건

본문

졸업생] IBM gbs Senior Consultant - 법학99/경영정보부전공 전명환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작년 가을에 인사드리고 어느새 여름 장마시즌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1년에 한번 정도는 메일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것 같은데, 체감상 시간은 더 자주드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학교에 계시는 기간이 1년 반정도 남은 것 같은데 그 이전에 학교로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

작년에 인사드리고 나서 오상현 선배를 만나서 저녁도 같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도움도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 학교 다닐때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눈적은 없지만 같은 그룹에서 공부하고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유대감도 그렇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선배는 본사 저는 고객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후로는 얼굴 보기가 힘들긴 하고요.. ㅎㅎ

작년에 인사드린 이후로는 한라공조&비즈테온 그룹이 합병된 한온시스템스라는 회사의 글로벌 ISP 프로젝트를 진행했고(PMI 성격), 이후로 코웨이 해외법인 PI/ERP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가전 렌탈업이라는 특수성과 방문판매 중심 영업, 실적대비 파격 인센티브 등.. 흥으로(돈버는) 일하게 만드는 암웨이식 영업관리 방식이 매우 재미있는 회사입니다.
직원이 인센티브를 많이 받으면 받을 수록 매니저가 그 인센티브를 일부가져가는 것이라던지..

해외법인 중 말레이지아 법인이 주력이어서, 출장이 많은데요..  말레이지아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열정도 많고 일도 스마트하게 잘해서(주로 화교)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보니 사람들의 태도도 매우 긍정적이고.. 회사에 '자식까지 일할 수 있게 되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이야기하는 등 여러모로 재미있는 회사입니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 IoT에 미래 방향을 잡고 있고, chatbot이라든지 인공지능 솔루션 접목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많아서 넥스트 프로젝트로 cognitive biz에 대한 연결 가능성이 높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는 미국/말레이/태국 3개법인에 업무 표준화를 진행하고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게 목적이고요, 구현해야하는 시스템 범위가 좀 복잡한 편입니다. ERP(In-house(JAVA)+SAP)/콜센터 시스템/모바일로 구성된 scope입니다.

SAP에 구현해야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일반적이지 않아 Package 표준을 적용하기 어려워 인하우스에 업무를 구현하고
회계결산 목적의 주요 데이터를 SAP에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서 ERP를 In-house/Package 2벌을 구현해야하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이면에는 비용 효율 목적도 있기는 하고요. :)

이에따라 그간 In-house SI 경험이 적었는데 JAVA로 구현하는 ERP/모바일 application/콜센터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 환경을 공부해야하는 필요가 생겨서 Java 책을 펼쳐놓고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SAP 프로젝트 할 때 ABAP을 아는 상태에서 일을 하다보니 편했던 경험이 있어서.. 알아야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학교 다닐때 Java 수업을 두번이나 들었지만.. 두번 다 과락이었던 아픈 경험도 있고해서요 ㅎㅎㅎㅎ C도 들었는데.. C도 과락이었죠... 경영통계도 역시.. 과락... 재무관리.. 역시.. ㅜㅜ

학교다닐때 욕심이 과해서 들었던 과목들이 과락이 아니었다면… 졸업을 위한 계절학기를 안들어도 되었을텐데… ㅎㅎ 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이번 달부터가 제게는 만 10년을 채우고 다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기간입니다. 30년을 일한다고 했을때 2번째 Phase가 되는 것인데..지난 과정에 충실했는지.. 앞으로의 단계는 준비가 되었는지..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좀 막막 할 때가 있습니다.

1단계에 대한 목표과 계획은 아주 단순했고 꾸준한 실행 정도가 변수였다고 생각이 되는데… 2단계는 뭐랄까 목표도 계획도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세상도 변하고 시장도 변하고 사람과의 관계도 변하고 관심도 변하고... 하나둘 주변에 열정을 내려놓는 동료들도 생기고..

목표가 '40대가 끝나갈땐 월세로 200정도 받는것'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동료 컨설턴트가 있는데.. 그런게 목표여도 되나.. 그래도 되는걸까.. 나도 단순히 생각할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ㅎㅎㅎ 잘 모르겠습니다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요.
교수님 수업을 처음 들었던 18년전부터 한결같은 모습으로 학생들 진로에 열정적이신 모습을 게시판에서 확인하면서
좀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주 들어오는 편이기도 하고요 ㅎㅎ

지금 경영학부 ERP 연구회에서 여름 MM 특강을 하는 것 같은데.. 저도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엔 이메일이 아닌 학교에가서 인사드리고 싶은데 다음 학기 수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장마가 시작되서 외출이 좀 불편하기는 해도 가뭄이 해결되서 참 다행인 요즘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 장마철인데 쾌적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전명환 드림.  "Myunghwan Jeon"<jabstraigh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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